지난 11월 한-중 FTA가 타결되면서 중국을 겨냥한 비즈니스 시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번 한-중 FTA는 사상 최초 중국의 전자 상거래, 정부 조달 등의 분야 추가로 중국이 한국과의 거대 공동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며 국내에 잠시 주춤하던 중국어 바람은 다시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양국의 비즈니스 시장 확대로 기업에서는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갖춘 중국어 능통자를 필요로 하지만, 중국어 가능자들의 회화 능력은 그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이다. 이에 중국어 학습자의 실질적인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CST 중국어 말하기 응용 능력 시험이 급부상 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어를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지 제대로 측정할 수 있는 수단이 부족했던 탓에 단편적인 평가에 국한된 중국어 시험들과는 달리, CST는 IBT 기반의 시험 시스템 개발을 통해 다각화된 문형과 Test tool을 활용하여 중국어 학습자의 실질적인 말하기 능력을 평가한다. 인터뷰 방식과 실생활 중심의 다양한 대화형 상황 묘사 문형을 출제하여 응시자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집중적으로 평가하며 이에 따른 면밀한 평가 분석을 제공한다.
또한 응시자 수준을 고려한 등급별 시험 시행으로 중국어 초급자부터 고급자까지 본인의 레벨에 따라 응시가 가능하며, 꾸준한 응시를 통해 단계적인 학습 성과도 검증 받을 수 있다.
2015년의 첫 정기시험인 제4회 CST 정기시험의 접수는 이번달 22일부터 1월 18일까지 가능하며, 이외의 시험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CST 시험에 관한 문의사항은 CST사무국(02-567-9213/cst@icst.c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